[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시내 한 요양원에서 80대 치매 노인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32분께 제주시 이도1동 모 요양원 건물 앞에 이모(81·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치매 증세로 요양원에서 치료를 받던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요양원 건물 3층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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