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신혼부부 21쌍ㆍ동방TV제작진, 첫 제주 방문
중국 신혼여행객을 제주로 유치하기 위한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상해지역 신혼부부 21쌍과 이들의 신혼여행 활동을 취재할 상해동방TV 관련 프로그램 제작진과 행사진행 관계자 등 56명이 15일 제주를 찾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신혼여행객은 제주신라호텔에서 혼례의식을 치르며, 이 혼례의식에서는 이들의 결혼을 증명하는 혼례증서 수여식도 예정돼 있다고 공사측은 덧붙였다.
신혼부부들은 한림공원과 용두암, 주상절리대, 성산일출봉 등 유명 관광지를 관광하고, 성읍 민속촌에서는 한국 전통혼례식을 체험하는 등 제주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서울로 이동해 청와대 등을 구경한 다음 5박6일의 일정을 마치고 20일 상해로 돌아가게 된다.
중국 현지의 로즈웨당 측은 이 행사 준비를 위해 지난해 10월 행사 관계자와 동방TV 관련 프로그램 제작자들이 직접 제주도와 서울을 방문해 행사 일정을 점검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상해지역의 첫 제주도 신혼여행 유치를 계기로 중국 신혼부부의 한국허니문상품 개발과 판매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관광공사는 올 들어 북경과 상해에서 신혼여행지로서의 한국 홍보를 광고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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