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 위의 흑백전쟁', 전국체전서 펼쳐진다
'반상 위의 흑백전쟁', 전국체전서 펼쳐진다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4.0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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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10월 제주체전 시범종목 채택

반상 위에서 숨 막히게 펼쳐지는 흑백의 두뇌싸움인 바둑을 전국체전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9차 이사회를 열고 바둑을 ‘제95회 제주 전국체육대회(10월28~11월3일)’ 시범종목으로 결정했다.

바둑은 2003년 전북 부안에서 열린 제84회 전국체전에서 전시종목으로 시행됐지만, 산하 시도협회의 지역체육회 가입 등의 절차 문제와 신규 종목에 대한 대한체육회의 엄격해진 심사기준 등으로 시범종목으로 격상되지 못했었다.

이번에 체전 시범종목으로 격상됨에 따라 체전 종목 개최와 참가, 훈련 등에 관한 제반 업무를 해당 지자체 및 주최 측 위원회, 대한바둑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또 전국 고교와 대학교에 정식바둑팀 창설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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