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이번 주말. 왕벚꽃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건 어떨까. 제주종합경기장일원에서 '제23회 제주왕벚꽃축제'가 열리는가 하면, 한림공원에서 '제17회 한림공원 왕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제23회 제주왕벚꽃축제
제주시는 4~6일 제주시 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제23회 제주왕벚꽃축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공연에 이어 건강 걷기대회, 노사시민마라톤대회, 봄맞이 의상 퍼포먼스, 굿바이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이어 부대행사로 봄꽃 전시 판매장, 특산품 판매장, 왕벚꽃축제 즉석 사진 찍기 등이 준비됐다.
▲제17회 한림공원 왕벚꽃축제
한림공원은 오는 13일까지 한림공원 내 왕벚꽃 동산에서 '제17회 한림공원 왕벚꽃축제'를 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왕벚꽃 동산에는 현재 수 백 그루의 왕벚꽃 나무가 하늘을 수놓고 있다. 또한 수 만 그루의 유채꽃도 흐드러지게 피어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다. 축제를 한껏 즐길 수 있도록 왕벚꽃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 대회, 왕벚꽃과 유채꽃이 곁들여진 비빔밥이 판매된다.
▲제10회 서사라문화거리축제
삼도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5~6일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거리에서 '제10회 서사라문화거리축제'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전통탈만들기, 풍선아트와 다채로운 무대공연 등이 준비됐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이 기간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차량이 통제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