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올레길이 지나가는 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올레마을 예술 프로젝트 '룰루랄라~제주올레'를 이달 한 달간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룰루랄라~제주올레'는 룰루랄라예술협동조합의 3명의 예술가인 전미영(사진)·오소영(회화/퍼포먼스)·나규환(조각)이 성산읍에 머물며 마을이 지닌 자연풍광과 역사,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과정을 '예술'로 풀어내는 프로젝트다. 이와 함께 예술가들은 '할망 요가교실'과 '마을을 빛낼 조각품 제작',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할망 민박 간판 그리기'등도 진행한다.
예술가들은 이 모든 과정을 제주올레와 룰루랄라협동조합 홈페이지, SNS등에 공개해 마을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성산읍에서 시범운영한 뒤, 평가를 거쳐 제주올레 전 코스로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서명숙 이사장은 "마을 주민들과 예술가, 올레꾼 등 모두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10-3799-7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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