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교육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제주도교육청이 이번에는 4.3교육 담당교사의 연찬회를 미룬 까닭을 궁색하게 내놔 눈총.
도교육청은 4.3계기교육 담당교사 연찬회를 연기한 것에 대해 1일 전교조 제주지부가 규탄 성명을 발표하자 2일 "국가 추념일 지정에 따라 연찬회 규모를 확대 개최하기 위해 학기말로 미뤘다"고 해명.
이에 대해 한 시민은 "4월 3일을 전후해 4.3교육이 마련되려면 담당교사 연찬회는 그보다 앞서 진행돼야 하는데 학기말 개최는 너무 늦은 것 아니냐"며 "크게 하는 것보다 제때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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