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성산면세점에 허벅술 입점
한라산, 성산면세점에 허벅술 입점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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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한라산(사장 현재웅)은 1일부터 ‘허벅술’ 상품이 성산포항 면세점에서 판매된다고 이날 밝혔다.
㈜한라산은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사에서 생산하는 국제적인 명주인 ‘한라산 허벅주’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공급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내 대부분의 면세점에서 외국주류 중심의 입점과 판매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이번 ‘한라산 허벅주’의 성산포항 면세점 입점 및 판매는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주를 대표하는 전통주인 ‘한라산 허벅술’은 세계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인 40년 전통의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2010년 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2년에는 국내 증류주에서는 최초로 최고상인 금상을 차지하며 세계 명주 반열에 올랐다. 또 지난해부터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해 제주 전통주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웅 사장은 “양 사가 공동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했던 결실이 성산포항 면세점 입점으로 이어졌다”며 “이 같은 노력들이 상생을 통한 상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활로를 여는 롤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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