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준씨 작품 2편, 전국연극제 예선무대 올라
강용준씨 작품 2편, 전국연극제 예선무대 올라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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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준씨.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출신 희곡작가 강용준씨(사진)의 작품 2편이 전국연극제 예선무대인 인천항구연극제와 제주연극제 무대에 오른다.

1일 강용준씨에 따르면 그의 작품 2편은 '후보 나순량'과 '좀녜'등이다.

'후보 나순량'은 과거에 대한 면죄부를 얻기 위해 시의원 선거에 나선 나순량의 파란만장 선거기를 다뤘다. 이 작품은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 '십년 후'가 송용일 연출로 2~3일 제23회 인천항구연극제에서 공연한 후, 오는 9~12일에는 부평아트센터 달무리 극장 무대 위로 올린다.

이어 '좀녜(잠녀)'는 제주출신의 해녀가 육지를 전전하며 바깥 물질을 하다, 딸이 익사하는 등 갖은 고생을 겪어 제주로 다시 귀향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삼성문학상 공모에 당선됐던 이 작품은 20년 만에 다시 재공연돼 눈길을 끈다. 이어 이 작품은 오는 24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무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 ‘이어도’가 연기한다. 극단 이어도 대표인 김광흡씨가 연출을 맡았다. 문의)010-4690-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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