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올해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특허·브랜드·디자인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제주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4년 IP 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의 대상기업 선정이 이뤄졌다.
현장실사와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특허·브랜드·디자인 등 3개 분야 지원 사업은 지식재산에 대한 권리와 위상을 높이면서 지역 중소기업이 지식재산기반 사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 대상 과제를 보면, 특허 분야지원은 맞춤형 특허맵(Patent Map)조사 분석 사업과 기술의 우수성을 3차원 영상으로 재현하는 3D시뮬레이션 제작지원 사업으로 모두 14개 과제가 선정됐다.
브랜드 분야는 브랜드 신규 및 리뉴얼 개발지원 사업과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개발지원 등 12개 과제가 뽑혔다.
디자인 분야의 경우 디자인 기반의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한 특허기술 제품 디자인 개발과 상표출원 포장디자인 개발지원 등 모두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들 사업에는 모두 5억8000만원이 지원되며, 앞으로 5개월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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