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제주지방경찰청 제주해안경비단 소속 의경들이 야간 경계근무를 하던 중 자살기도자를 구조해 화제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23전경대 소속 정명주(23) 수경 등 3명은 지난 28일 오전 3시30분께 제주시 용담동 소재 해안초소에서 경계근무를 하던 중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내를 찾고 있던 A(42)씨를 발견했다.
이들은 즉시 전경대 본부로 상황을 보고하는 한편 탐색등과 휴대용 제논탐조등 등 해안 감시장비를 활용해 바닷가를 수색해 아내 B(40.여)씨를 무사히 구조해 남편에게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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