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올해들어 제주지역 법인신설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제주를 비롯해 전국의 2월 신설법인 수가 6636개로 지난해 2월보다 16.6%(944개)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1∼2월 누계 신설법인은 1만3566개로 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많았다.
제주지역의 2월 신설법인은 104개로 전월대비 38.7%,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33.3%나 늘어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지난달 도내 신설법인 수는 2004년 1월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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