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박물관(관장 허남춘)은 31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박물관 1층에서 왕벚꽃 사진전과 부채만들기 등의 문화 체험교실을 연다.
이번 행사는 왕벚꽃 개화기를 맞아 대학로 왕벚꽃을 즐기기 위해 캠퍼스를 찾는 제주도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박물관 1층 중앙홀에서는 '2013년 제주대 벚길 나들이 사진 공모전' 수상작품 23점이 전시된다. 또 가족이 함꼐 할 수 있는 문화체험교실 '내왓당 무신도속 부채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 체험 교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1현장 신청으로 운영되며 체험비는 무료다.
한편 이 기간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김기삼 작가의 ‘4.3진상규명 운동 사진’ 4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1980년대 제주대 캠퍼스에서의 대학생 운동 모습 등 과거 진상 규명을 위한 학생과 도민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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