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씨네클럽' 4월의 영화에 '자전거 탄 소년'
'제주씨네클럽' 4월의 영화에 '자전거 탄 소년'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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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씨네클럽' 4월의 영화로 장-피에르 다르덴과 뤽 가르덴 감독의 '자전거 탄 소년'이 낙점됐다.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 이하 협회)는 프랑스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는 '제주씨네클럽' 4월의 영화로 '자전거 탄 소년'을 선정, 다음달 1일 오후 7시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상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영화는 세상에 버림받은 소년이 삶을 대하는 태도를 담담하게 그렸다. 이어 이를 통해 인간에 대한 애정과 통찰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조건이 가져온 불행과 절망에도 불구하고, 희망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구원 등 지금 이 시대에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가치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다.

영화는 제64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과 제84회 미국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영화가 끝나고 진행되는 '씨네토크'에서는 제주를 사랑하는 박범훈 감독이 관객들과 만난다. 이날 행사는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한편 행사는 주한프랑스문화원(원장 다니엘 올리비에)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문의)070-4548-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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