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페라의 유령'상영
영화 '오페라의 유령'상영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30일 제주도립미술관 강당서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은 3월의 영화로 '오페라의 유령'을 선정, 오는 30일 미술관 강당에서 상영한다.

'오페라의 유령' 배경은 1960년 파리 오페라 하우스. 무명의 합창 단원이었던 크리스틴이 새로운 여주인공을 맡게 되면서 공연은 대성공을 거둔다. 첫 공연을 끝낸 크리스틴은 대기실에서 가면으로 얼굴을 숨긴 채 나타난 팬텀에게 이끌려 미로처럼 얽힌 지하세계로 사라진다.

지하세계에 끌려갔다 온 크리스틴은 팬텀의 공포에 날마다 시달린다. 그녀를 위로하던 라울은 그녀와 사랑을 맹세한다. 이들의 대화를 엿들은 팬텀은 사랑과 질투에 싸여 복수를 결심한다.

조엘 슈마허가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에는 제라드 버틀러, 에미 로섬, 패트릭 윌슨. 미란다 리차드슨 등이 출연한다. 2004년 국내 개봉 당시 150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김현숙 관장은 "전 세계를 매혹시킨 최고의 뮤지컬이 스크린에서 펼쳐진 만큼, 많은 관객들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화는 이날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상영된다. 문의)064-710-430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