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박물관, 어린이 대상 '해녀문화체험장' 운영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도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녀문화체험장'을 운영한다.
26일 해녀박물관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어린이 체험교육 '해녀, 제주를 부탁해'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내가 해녀가 된다면'등으로 구성됐다.
'해녀, 제주를 부탁해' 프로그램에서는 '나도 꼬마해녀!'와 '불턱 체험활동', '에코백 만들기'등이 진행된다. 교육은 다음달부터 6일까지 해녀박물관 전시실과 야외체험장에서 실시된다.
이어 '내가 해녀가 된다면'은 박물관이 교육을 원하는 학교 등에 직접 찾아가는 것으로, 해녀가 된 자신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한 달간 운영된다.
해녀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해녀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고, 해녀문화를 더 쉽게 이해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해녀박물관(064-717-7777)으로 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녀박물관 누리집(www.haenyeo.go.kr)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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