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제발연 연구위원, 연구자료 통해 밝혀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2022년 제주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총 9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 김현철 연구위원은 25일 ‘제주지역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연구 자료를 통해 2012년도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제주지역 경제파급효과를 분석하고 2022년도 파급효과를 예측,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한 정책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김현철 연구위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제주지역 신재생에너지산업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주요 경제 지표인 총산출, 부가가치, 고용으로 구분했으며, 총산출은 266억원, 부가가치 128억원, 고용 293명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관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산업은 제주지역 산업구조상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서비스산업으로 고용부문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의 경우 총산출은 954억원에 이르고 부가가치 383억원, 고용 852명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기·전자 61억6000만원, 일반기계 57억9000만원, 화학제품 39억2000만원, 금속제품 38억7000만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김 연구위원은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부문별 신·재생 에너지 소비수요에 적합한 연구개발(R&D) 및 산업화 선도기업 육성 ▲각종 개발사업, 축산, 영농, 화훼, 양식농가 등 현장 맞춤형 인센티브 부여 ▲스마트그리드 단지 적극적 활용 및 에너지 저장장치 도입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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