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최남단 마라도서도 LTE 빵빵 터진다
국토최남단 마라도서도 LTE 빵빵 터진다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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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연간 68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도 도심 수준의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KT는 마라도에 설치된 기존 구형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를 최대 800Mbps까지 전송 가능한 통합형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로 교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선 전송망 품질이 크게 개선돼 마라도에서도 최대 속도 200Mbps 이상의 LTE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실제 장비 교체 후 마라도에서 LTE 다운로드 속도가 기존 대비 평균 2.3배 향상됐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오는 7월 1일부터 광대역 LTE-A 전국망 서비스가 개시되면 제주도의 전 지역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장비 구축을 마친 상태이다.
따라서 광대역 전파가 발사되는 즉시 제주도를 포함한 마라도와 인근 섬 지역에서도 더욱 빨라진 LTE 속도를 경험할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도서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고품질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비 교체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 5도 지역의 장비를 교체해 LTE 품질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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