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읽고 책 만들고 리더십 교육
동화 읽고 책 만들고 리더십 교육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4.0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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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관, 올해 특색사업으로
소외계층 대상 독서교육에 방점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제주도서관(관장 이승헌)이 올해 특색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 관련 활동으로 소외계층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한 취지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는 동화구연 교실이 마련된다. 사회복지시설 저학년 20명에 대해 오는 7~9월 총 10회에 걸쳐 책 읽기 방법 지도와 동화 구연이 진행된다.

고학년들은 책 만들기에 도전한다. 독서에 대한 흥미유발과 정서적 안정 찾기, 자신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4~6월 북 아트 및 독후활동 체험이 마련된다.

중학생들에게는 자아 존중감 형성과 자기주도적 생활 유도를 위한 청소년 리더십 교실이 진행된다. 중 1·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6~8월 총 10회 간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 계발 프로그램이 꾸려진다.

이승헌 제주도서관장은 25일 올해 주요업무보고를 위해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올해 제주도서관의 운영지표가 ‘책과 사람이 하나 되는 곳, 행복을 여는 도서관’”이라며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문화 및 장애인을 위한 도서 확충, 책 배달 서비스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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