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가연성 쓰레기를 분리배출하지 않고 불연성쓰레기와 혼합해 배출하는 것이 매립장 조기 포화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어 혼합폐기물 반입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 서귀포시가 2011~2013년까지 관내 매립장의 쓰레기 반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불연성폐기물은 7~12% 감소 추세이나 혼합폐기물은 매년 28~29% 급증한 것으로 분석.김창문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플라스틱류 등 재활용품은 부피가 크고 잘 섞지 않는 경향이 있어 매립될 경우 문제가 심각하다”며 “반입통제를 강화해도 역부족인 만큼 관련조례 개정을 통한 ‘혼합폐기물 반입금지 조항’ 신설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