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전년대비 65.4% 늘어난 20억 지원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이 올해 진로진학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2년 앞당긴 올해 제주지역 전 중학교에서 시행됨에 따라 진로활동실 설치하는 등 진로진학 교육에 20억340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억3000여만원보다 65% 가량 증가한 액수다.
세부적으로는 진로체험활동과 진로지도자료개발 보급에 4억6846만원, 대학진학지원단과 중·고교 신입생 예비교실 운영에 5억2957만원, 진로교육 전용공간인 진로활동실 22교(중15, 고7) 구축과 선도학교 7교(중4, 고3) 운영 등 진로체험활동 지원에 8억4585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단위학교별 학부모 진로코치 1100명을 양성해 진로교육 역량강화에 활용하고 오는 9월 제주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외 진학지도 담당교사 연찬회 7회, 대학진학박람회 및 입학사정관 박람회 3회, 모의심층면접 및 입학사정관제 아카데미 4회 운영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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