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는 지역경제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연구논문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주제는 국제자유도시와 영어교육도시 등 제주지역 현안과 관련성이 높고 연구결과를 실제 지역경제정책 등에 반영할 수 있으며 국가경제 전체에도 시사하는 바가 큰 과제이다.
이를 테면 ▲인구유입이 제주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제주지역 의료관광 경쟁력 분석 및 향후 추진과제 ▲제주지역 수출진흥정책의 유효성 점검 및 향후 발전과제 ▲제주지역 기업유치 효과 분석 및 정책과제 ▲영어교육도시 유치효과 분석 및 정책과제 등이다.
국내에 있는 대학의 교수나 경제 및 산업연구기관 연구원 등이면 응모 가능하다.
다음달 4일까지 연구계획서 및 이력서를 이메일(jeju@bok.or.kr)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다음달 11일 선정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연구자는 공동연구의 주저자(제1저자)로 주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최종 연구보고서를 5개월 안에 제출해야 한다. 한은 직원은 공저자로 연구에 참여한다.
원고료는 편당 1000만원이며, 논문 분량은 학술지 등에 게재 가능한 수준으로 A4용지기준 40매 안팎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은 제주본부(064-720-25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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