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식재산센터, 도내 中企 대상 해외출원 비용 지원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해 지식재산권 해외 출원에 필요한 비용이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특허청이 주관하고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하는 ‘해외출원비용 지원 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도내 기업이 해외에서 지식재산권을 확보, 해외 시장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는 9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와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에 대한 해외 출원을 지원한다.
최근 3년(2011~2013)간 지식재산권 출원 3건 이상이거나 등록 1건이상 보유한 기업(IP Scale-Up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특허 PCT출원과 상표 등록 등 각 사업별로 250만~7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제주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http://www.ripc.org/jeju)에서 수시로 접수한다.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해 특허 PCT출원 14건, 개별국 출원 7건, 브랜드 출원 9건, 디자인 출원 5건을 지원해 해외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한 수출액 증대를 견인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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