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무사증 제도·자연경관 '호평'
제주 무사증 제도·자연경관 '호평'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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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관광협회, 인도네시아 아스틴도 페어 박람회 홍보전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관광이 무사증 제도와 자연경관을 전면에 내세워 동남아시아 시장 선점에 나섰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아스틴도 페어(ASTINDO Fair) 관광박람회에 참가 제주관광 홍보전을 전개했다.

인도네시아 항공판매업협회(ASTINDO)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약 6만5000여 명의 현지 일반 방문객이 찾아 해외 관광정보를 파악하는 한편 여행상품 구매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자연경관을 비롯해 봄철 대표축제 등 계절별 콘텐츠, 무사증 제도를 앞세워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5개 여행사가 참가, 자체 개발한 개별여행상품과 가족관광 등 맞춤투어, 기업인센티브, 세계자연유산 패키지, 허니문, 홈스테이를 비롯해 한류 연계상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또 지금까지 미개척 시장이었던 라오스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한인회와 관광청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기도 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현장 홍보전이 제주 인바운드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관광수요 확대 창출을 위해 도내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현지 여행업계 대상 팸투어는 물론 제주와 동남아를 잇는 전세기 상품 등을 내놓는 등 비즈니스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2월말까지 제주를 찾은 인도네시아 관광객은 3030여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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