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관광협회, 인도네시아 아스틴도 페어 박람회 홍보전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아스틴도 페어(ASTINDO Fair) 관광박람회에 참가 제주관광 홍보전을 전개했다.
인도네시아 항공판매업협회(ASTINDO)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약 6만5000여 명의 현지 일반 방문객이 찾아 해외 관광정보를 파악하는 한편 여행상품 구매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자연경관을 비롯해 봄철 대표축제 등 계절별 콘텐츠, 무사증 제도를 앞세워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5개 여행사가 참가, 자체 개발한 개별여행상품과 가족관광 등 맞춤투어, 기업인센티브, 세계자연유산 패키지, 허니문, 홈스테이를 비롯해 한류 연계상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또 지금까지 미개척 시장이었던 라오스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한인회와 관광청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기도 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현장 홍보전이 제주 인바운드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관광수요 확대 창출을 위해 도내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현지 여행업계 대상 팸투어는 물론 제주와 동남아를 잇는 전세기 상품 등을 내놓는 등 비즈니스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2월말까지 제주를 찾은 인도네시아 관광객은 3030여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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