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도지사는 13일 제주지방경찰청의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수사발표와 관련 "사회단체보조금이 적법하게 사용되도록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직기강 확고 방침을 천명.
김지사는 특히 감사관실에 보조금 집행 투명성 확대 대책마련을 지시하면서 보조금 신청단계부터 정산까지 철저한 사후관리를 추진하겠다며 '제주도보조금관리조례 개정으로 사업선정기준을 비롯해 정산시기, 정산검사 등을 제도화하겠다고 다짐.
이러한 제주도의 움직임에 대해 주위에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다시 소를 잃는 일이 생겨서는 안될 것"이라며 제주도정의 거듭남을 촉구.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