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민간경제협의회 제주지회, 정기총회 개최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와 중국간 경제교류를 촉진하고 상호친선을 확대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된다.
한중민간경제협의회 제주지회(회장 현승탁)는 지난 21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도 제주와 중국 간 민간경제 교류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2회 제주 한.중우호축제 개최를 비롯해 실질적인 민간 교류를 위해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지역위원회와 우호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지역에 투자하는 기업들의 구심체 역할을 할 ‘중국기업가 협의회(가칭)’를 구성해 이들 기업과 제주 향토 기업 간 협력을 모색하고 기업과 지자체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현승탁 회장은 “한?중민간경제협의회 제주지회가 제주-중국간 다양한 경제교류 및 무역활동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사 간 우호를 증진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민간경제협의회 제주지회는 지난해 출범한 후 중국 청도 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제주투자 중국기업 및 주제주중국영사관 초청 간담회 등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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