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우뭇가사리, 신제품 개발 박차
제주산 우뭇가사리, 신제품 개발 박차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산 우뭇가사리를 활용한 제품화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사)제주우뭇가사리사업단(단장 이남호)은 2013년 향토산업육성사업 평가에서 우수등급으로 선정돼 올해 지방비 등 4억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향토산업육성사업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1개 시.도 80개 사업을 대상으로 성과지표 달성을 비롯해 사업의 자립화 노력 등의 항목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사)제주우뭇가사리사업단은 2012년 평가에서도 최우수(S) 등급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상위등급에 선정됐다.

2011년 출범한 사업단은 지금까지 젤리와 음료수, 면, 죽 등 제주산 우뭇가사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제주웰갱’은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하면서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이남호 단장은 “제주산 우뭇가사리를 활용한 제품화 사업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고 전제, “앞으로 지속적인 R&D를 통한 신제품 개발로 1차, 2차, 3차산업을 연계한 융.복합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