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영업창구가 아담한 갤러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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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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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제주문화재단 메세나 협약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인)가 제주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발벗고 나섰다.

제주영업본부는 지난 20일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과 ‘메세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공동노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영업본부와 재단은 ▲지역의 문화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문화예술 사업 협력 확대 ▲농협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제공 등 사회공헌 실천 ▲지역문화축제 후원 협력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제주영업본부와 재단은 협약 첫 사업으로 ‘제1회 서양화가 초대전’을 지난 21일 개막했다.

NH농협은행 제주영업부(부장 김성진)는 지난 21일 1층 로비에서 메세나 활동의 첫 시작으로 고재만 서양화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고 작가의 각종 작품 30여 점이 출품돼 은행 창구를 찾는 도민들에게 색다른 예술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돼 전시작품을 놓고 작가와 관람객이 오붓한 얘기를 나누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김인 제주영업본부장은 “기업의 메세나 운동은 사회공헌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 문화예술 발전에 자양분을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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