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삼다수 수익금으로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를 주장했다.
신구범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의 잠재된 자연자산 활용 정책회의’에서 196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하수 개발 의지와 1990년대 신구범 전 도지사의 삼다수 개발로 제주의 물은 제주 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자연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회의 참석자들의 인식에 동감한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또 “제주의 물로 발생하는 이익은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제주의 물로 빚어진 삼다수는 9년 연속 생수부문 브랜드가치 1위를 기록한 만큼, 세계 최대 생수 에비앙을 능가하는 300만t 생산 시대를 열 수 있다” 피력했다.
이에 따라 “삼다수로 발생하는 수익금 중 일부를 도내 2만6000여명의 고교생의 수업료 전액으로 충당해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제주의 자연자산을 도민에게 되돌려주는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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