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지방법원(법원장 김창보)은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법원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사법참여단’을 구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지법은 시민사법참여단 출범에 앞서 내부 회의구기인 ‘시민사법참여위원회’와 실행단인 ‘시민사법참여추진단’을 결성한다.
시민사법참여위원회는 시민사법참여단 내 회의 또는 의결기구로 법원과 시민 간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즉 간담회 또는 워크숍을 개최해 논의된 사항을 법원에 건의하면 법원은 의결사항을 사법행정에 반영하게 된다.
시민사법참여추진단은 법원견학프로그램을 비롯해 민원안내, 외국어통역지원을 위한 자원봉사, 시민사법 모니터, 그림자배심 프로그램, 형사모의재판 경연대회, 1일 명예민원실장제 등 각종 활동을 전개해 나가게 된다.
제주지법은 늦어도 오는 5월 초순 시민사법참여단 위촉식과 출범식을 개최하고, 법원 홈페이지에 시민사법참여단 코너를 만드는 한편 인터넷 블로그도 개설,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