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성남FC 제물로 홈 첫 승 사냥
제주Utd, 성남FC 제물로 홈 첫 승 사냥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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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제주월드컵 경기장서 격돌…최전방 득점포 총가동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성남FC를 제물로 올 시즌 홈 첫 승 및 2연승 도전에 나선다.

제주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성남과 격돌한다.

지난 9일 수원과의 홈 개막전에서 통한의 자책골로 패배했던 제주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제주도민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각오다.

지난 시즌 성남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줬던 제주였기에 이번에는 최전방 득점포를 총 가동시킨다.

매 경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신예 공격수 김현이 골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으며, 보스니아 출신 골잡이 스토키치도 부상 후유증을 떨쳐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전남과의 원정에서 그림 같은 결승골을 합작한 측면 공격수 드로겟과 황일수의 콤비도 기대해 볼만 하다.

이와 함께 2경기 연속 자책골을 허용한 중앙수비수 이용도 이번 성남전에 집중력을 갖고 제주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박경훈 감독은 “홈에서도 화끈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감동과 재미, 그리고 승리의 짜릿함을 선사해야 한다”며 “물러서지 않는 제주의 강한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필승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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