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지난해 정부지원사업에서 88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던 제주시가 올해도 발 빠른 대응으로 중앙부처 및 각급 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평가 사업에 선정, 두 달여 만에 수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해 눈길.
19일 제주시 기획예산과에 따르면 삼성꿈장학재단이 주관한 ‘2014. 배움터 교육지원사업’ 1200만원을 시작으로 교육부 주관 ‘성인문해지원사업’과 ‘지역단위 학교폭력 예방 근절 활동지원사업’,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3 향토산업육성사업 평가(A등급)’및 ‘2014 농촌축제 지원 사업’ 중소기업청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 2개월간 8건이 선정, 6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
함천보 기획예산과장은 “이 같은 성과는 단계별 매뉴얼에 맞춰 평가 지표에 대한 세밀한 분석의 결과”라며 “시 차원의 객관적인 사전평가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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