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라배 전국 수영대회 21일 개막
제9회 한라배 전국 수영대회 21일 개막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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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금메달 200개 놓고 열전

전국 수영인들의 축제인 ‘제9회 한라배 전국 수영대회’가 21일 개막한다.

오는 24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한라배 전국 수영대회에는 전국 유·초·중·고·대학·일반부 선수 및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200개의 금빛 메달을 걸고 열전을 펼친다.

제주 선수단은 제주도청과 제주시청, 그리고 서귀포시청 수영팀을 비롯해 78명이 참가한다.

가장 기대되는 분야는 여자일반부에 참가하는 제주시청 여성수영부의 대회 2년 연속 종합우승 여부.

지난해 대회에서 제주시청 여성수영부는 전국체전 2관왕 정유인과 함찬미를 앞세워 금메달 19개중 금메달 1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휩쓸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에는 취약종목인 평영 및 개인혼영 선수 3명을 신규로 영입하는 등 전력을 보강하며, 대회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위한 각오다.

이와함께 중등부 싱크로다이빙 최강에서 올해 고등부로 진출한 쌍둥이 인어공주 고현아·고현주(중앙여고) 자매의 메달 획득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와 관계자 등이 대거 제주를 찾으며 지역경제 활성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와함께 오는 10월 제95회 전국체전에 대비해 수영장 시설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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