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ㆍ복숭아ㆍ시설포도 과원폐지 지원사업 추진
키위ㆍ복숭아ㆍ시설포도 과원폐지 지원사업 추진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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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은 한·칠레 FTA로 경영환경이 취약한 키위, 복숭아 시설포도 과원폐원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과원폐원지원사업은 폐원지원금 지급대상품목인 키위와 복숭아, 시설포도 생산에 이용되고 있던 과원을 철거, 폐기 또는 양도하는 경우 과원소유자에게 폐업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오는 2008년까지 추진될 전망이다.

북군은 이를 위해 지난 달부터 재배실태 일제조사 계획을 수립, 기존 등록된 농가를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농가의 자진신고도 병행해 과원폐업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자료를 구축할 계획이다.

폐원지원사업에 따라 폐원을 하게되면 키위는 300평(10a)당 415만9000원, 복숭아는 331만6000원, 시설포도는 1044만4000원이 지원되며 과수원을 양도할 경우는 키위 138만6000원, 봉숭아는 110만5000원, 시설포도는 348만1000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북군 관내 키위 재배면적은 전년도 폐원한 2.16ha를 제외하고 104농가 47.7ha, 복숭아는 9농가 3ha, 시설 포도는 14농가 3.5h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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