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6·4지방선거에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원희룡 전 국회의원이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가 대권을 향한 행보의 일환임을 시사.
원희룡 전 의원은 18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차기 유력 대권주자들의 유배가 아니냐”는 질문에 “제주가 과거 유배지였지만 지금은 동북아시아의 중심으로 우뚝섰다”며 “(제주도지사 선거는) 유배가 아닌 대한민국 화합 전파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
원 전 의원은 이어 “제주도지사로 당선되면 4년 임기를 채우겠다”며 2017년 대통령 선거 도전 가능성을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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