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대형마트와 사우나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16)군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은 지난 1일 오전 6시45분께 제주시 삼도2동의 한 대형마트에 침입해 진열대에 있던 시가 200만원 상당의 태블릿 PC를 2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군은 또 지난 15일 오전 8시30분께 제주시 삼도2동 모 사우나에 들어가 손님 임모(59)씨의 사물함에 있던 현금 29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치고, 이 카드로 모두 2차례에 걸쳐 49만원을 결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군은 4개월 전 가출한 뒤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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