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17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농·축협 영농지도담당 및 복지여성책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14년 지도사업추진 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역점사업으로 ‘희망 농촌만들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농협은 농업인이 행복하고 희망이 있는 농촌만들기 추진 사업의 하나로 농·축산인 농업성공대학 운영과 도시민을 위한 귀농·귀촌교육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지역 농촌의 전통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향토음식마을’과 ‘발효음식마을’ 등 2개마을을 선정,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농촌체험학습을 강화하고 이를 위한 ‘에듀-팜(Edu Farm)’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부들을 대상으로는 도시가족들이 참여하는 ‘주말농부’ 및 ‘착한 먹거리 체험단’을 운영하는 등 ‘식(食)사랑 농(農)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1사1촌 자매결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농산물 생산·유통지원 등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을 확대한다.
농번기 인력 지원과 일자리 알선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농협 강덕재 본부장은 “올해도 지역과 상생하는 임직원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농업인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 복지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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