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걸어서 10분 우리 동네 가까운 도서관, 우리집 앞 작은도서관에서 논다."
제주도작은도서관협회의 올해 작은도서관 올해의 기본방향이다. 제주도작은도서관협회(회장 장동훈, 이하 협회)는 도내 작은 도서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협회의 주요 사업으로는 ▲제3회 작은도서관 책잔치 개최 ▲작은도서관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샵 개최 ▲제3회 작은도서관의 밤 행사 ▲작은도서관 효율적 운영을 위한 순회사서 파견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 및 실무자교육 등이다.
이어 ▲그림책 원화 순회전시회 ▲협회 소식지 3호 발간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독서관련 자격취득 교육 ▲운영인력 실무자 간담회 등도 포함됐다.
또한 공공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동지역과 리단위 마을지역에 있는 18개의 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와 평생교육·문화프로그램도 발표했다.
도내 각 작은도서관은 독서, 미술, 공연, 체험 등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및 평생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장동훈 회장은 "작은도서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순회사서 파견과 도서관 실무자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도서관 운영자의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높이고, 타기관과 연계한 독서문화사업을 통해 마을마다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064-713-2727.
·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