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친절(親切)이란?
우리에게 친절(親切)이란?
  • 제주매일
  • 승인 20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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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농협서귀포시지부 계장)
▲ 김성철(농협서귀포시지부 계장)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직장에 근무하며 항상 강조하는 말이 “친절”이다. “친절한 미소” “친절한 자세” “친절한 고객응대” 등 모든 고객 응대의 표현에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친절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친절” 이라는 단어는 단지 기업에만 사용하는 표현은 아니다. 농업과 함께 제주의 기간산업 이라고도 할 수 있는 관광산업에서도 가장 많이 표현되는 것이 “친절”이라는 단어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용하는 친절은 어떤 의미이며 어떻게 표현 했을 때 친절하다고 느낄까? 친절의 사전적 의미는 정겹고 고분고분 하거나 또는 그런 태도로 사용되는 단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전적 의미의 친절을 생각하기 보다는 미소(smile)라는 단어를 가지고 “친절”을 바꿔 표현한다. 이러한 예를 우리 주위에서 아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당신이 올레길을 걷다 한적한 곳에 있는 구멍가게에 밝은 미소로 올레꾼들을 맞이하며 물 한잔을 건네는 주인을 만났다고 하면 우리는 그분을 물 한잔을 건넨 주인이기 보다 밝은 표정으로 반갑게 맞이해준 가게 주인으로 인식한다. 그만큼 밝은 표정이 우리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심어 주었기 때문이다. 밝은 미소만큼 자신을  아름답고 친절하게 표현할수 있는 행동은 없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특징적인 외모와 성격을 갖고 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자신을 각인 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웃는 얼굴로 밝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그 후 자신에 대한 설명을 하면 상대방은 보다 나에 대해 집중을 하게 되고 친절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단순하게 보이는 웃는 행동이 고객에게 아주 큰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에서 밝은 미소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주 작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수 있는 이 하나의 행동이 최고의 마케팅 기법이기 때문이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행복감을 느끼고 잊을수 없는 감동을 갖게 함으로서 기업의 충성고객이 되는 것처럼 아주 쉽게 친절을 표현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밝은 미소이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은 상대방을 만날 때 어떤 표정을 짓고 계신가요? 밝은 미소를 갖도록 노력해 보는건 어떨까요!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며 하루 10번씩 “개구리 뒷다리~” 라고 말하면서 밝게 웃는 표정 연습으로 하루를 시작하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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