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16일 발표한 ‘2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주택매매거래량은 1054건으로 전달에 비해서는 16.9% 줄었지만, 지난해 2월보다는 14.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최근 5년간 2월 평균 거래량에 비해서도 2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들어 1, 2월 매매거래량은 모두 2322건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2.3% 늘었다.
제주지역의 주택 매매거래량 증가율은 전국평균과 지방 평균 등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최근 제주시 도시개발지역내 대규모 단지형 아파트 공급이 지난해까지 지속되면서 거래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올해 매매물량은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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