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보, 설립 이래 최대 영업성과 달성
제주신보, 설립 이래 최대 영업성과 달성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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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성진)이 지난해 목표를 크게 웃도는 보증공급 실적 등으로 설립 이래 최대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지난해 결산 결과, 기본재산 101억원(누계 790억원) 조성, 보증공급 1217억원(누계 6605억원) 지원, 구상채권 26억원(누계 82억원) 회수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신용보증공급의 경우,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보증지원을 확대해 지난해 5416건?1217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애초 목표 4700건?1100억원에 비해 건수로는 15%, 금액으론 11%를 초과한 실적이다.
이 같은 보증공급 증가율은 전국 16개 재단 중 3위에 해당하는 ‘성적표’다.
기본재산도 101억원을 조성해 목표 76억원 대비 33% 초과달성하면서 전국 16개 재단 중 2위를 기록했다.
또 효율적인 재무운영을 통해 저금리 기조속에서도 4.03%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  29억원의 예치금 운용수익을 거뒀다.
특히 현장중심의 채권관리로 구상채권회수 목표 17억원을 초과한 26억원을 회수하는 등 53%를 초과 회수했다. 보전채권회수도 목표 4억4000만원을 88%를 초과한 8억2000만원 회수, 회수율 전국 1위로 뽑혀 우수재단 포상을 받았다.
재단을 이 같은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 2억6500만원을 저신용자와 영세자영업자의 자활지원을 위한 보증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성진 이사장은 “올해도 민생경제안정을 위해 1300억원 이상 보증을 공급해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겠다”며 “특히 자금난을 겪는 도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보증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자금지원 및 보증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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