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지난해 결산 결과, 기본재산 101억원(누계 790억원) 조성, 보증공급 1217억원(누계 6605억원) 지원, 구상채권 26억원(누계 82억원) 회수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신용보증공급의 경우,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보증지원을 확대해 지난해 5416건?1217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애초 목표 4700건?1100억원에 비해 건수로는 15%, 금액으론 11%를 초과한 실적이다.
이 같은 보증공급 증가율은 전국 16개 재단 중 3위에 해당하는 ‘성적표’다.
기본재산도 101억원을 조성해 목표 76억원 대비 33% 초과달성하면서 전국 16개 재단 중 2위를 기록했다.
또 효율적인 재무운영을 통해 저금리 기조속에서도 4.03%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 29억원의 예치금 운용수익을 거뒀다.
특히 현장중심의 채권관리로 구상채권회수 목표 17억원을 초과한 26억원을 회수하는 등 53%를 초과 회수했다. 보전채권회수도 목표 4억4000만원을 88%를 초과한 8억2000만원 회수, 회수율 전국 1위로 뽑혀 우수재단 포상을 받았다.
재단을 이 같은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 2억6500만원을 저신용자와 영세자영업자의 자활지원을 위한 보증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성진 이사장은 “올해도 민생경제안정을 위해 1300억원 이상 보증을 공급해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겠다”며 “특히 자금난을 겪는 도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보증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자금지원 및 보증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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