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왕설래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노형중학교 교장이 부임 1년 만에 교체되자 학부모들이 지난달 교육청을 찾아 인사에 거세게 항의한 가운데, 새로 부임한 교장이 발령후 장기간 연가에 들어가 이목이 집중.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식적으로는 가족 병환을 이유로 연가를 냈다"면서도 "(퇴임까지)1년반 남은 분이 온다는 학부모들의 얘기에 속이 상한 것 아니겠느냐"고 언질.
노형중의 한 교사는 "연가가 17일까지 열흘간 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누구의 잘못인지는 모르겠지만 안그래도 어수선한 신학기가 더 어수선해진 것만큼은 사실"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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