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3월도 벌써 중순이다. 봄을 재촉하는 벚꽃이 하나둘씩 피어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정말 완연한 봄이 됐다. 이와 함께 제주에서 '봄'과 딱 맞는 다양한 콘서트도 마련, 우리들을 콘서트 장으로 불러 모은다.

요즘 '핫'한 장미여관이 오는 22일과 23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장미여관 전국투어 콘서트 제주공연 '빈방 없음: 손님맞이를 위한 리모델링?혼저업서예'를 연다.
콘서트에서 장미여관은 '봉숙이'를 비롯해 최근 발표한 신곡 '장가가고 싶은 남자 시집가고 싶은 여자'등을 선사할 참이다. 또한 멤버 5인의 개인 무대도 펼쳐진다.
콘서트는 오는 22일은 오후 7시, 23일은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침대방(R석)은 7만 7000원, 온돌방(S석)은
▲이문세 '대한민국 이문세'
'대한민국에서 콘서트를 제일 잘 만드는 남자',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만드는 남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이문세가 오는 22일 오후 7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 이문세'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콘서트에서 이문세는 '붉은노을', '광화문연가', '빗속에서' 등 어린이도 다 안다는 그간의 히트곡을 풀어헤친다.
공연 VIP석은 12만1000원, R석은 11만원, S석은 9만9000원이다. 문의)1588-0766.

파워풀한 가창력이 매력적인 부활 출신 정동하가 오는 23일 오후 7시 제주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콘서트 'new start'를 연다.
정동하는 이날 솔로곡인 'The day'를 비롯해 부활의 히트곡 '생각이나', '네버엔딩스토리'등의 노래를 선사한다.
식사이용권이 포함된 그랜드패키지는 VIP석 11만원, R석 9만원이다. 이어 주중라운드권이 포함된 오라패키지는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이다. 문의)064-710-8222.

칼 닐센과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반열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 제주서 공연한다.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다.
이날 연주회에서 권혁주는 스트라빈스키의 이탈리안 모음곡, 베토벤 바이올린 소타나, 생산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등의 곡을 무대위로 올린다.
권혁주의 음악은 대관령국제음악제,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을 비롯한 여러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되고 있다. R석은 5만원, S석은 4만원이다. 문의)070-4191-3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