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연씨 동시집 '알을 품은 나무', 좋은 동시집 선정
오지연씨 동시집 '알을 품은 나무', 좋은 동시집 선정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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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아동문학가 오지연씨의 동시집 '알을 품은 나무(사진)'가 최근 한국동시문학회가 뽑은 '2013년 올해의 좋은 동시집'에 선정됐다.

16일 한국동시문학회에 따르면 '올해의 좋은 동시집'은 독자들에게 좋은 동시집을 널리 알리고, 동시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난 9월 발간된 이 책은 ▲거꾸로 보면 ▲지렁이 붓 ▲사춘기 ▲한 뼘쯤 모자랄 때 ▲알을 품은 나무로 구성됐다.

'알을 품은 나무'는 시인 특유의 독특하면서도 감칠맛이 도는 제재에 문학적 상상력과 서정적 감성을 더했다. 이어 아이들의 자존감과 높이고, 활기찬 생명력과 긍정의 기운이 가득 넘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록된 77편의 동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일상과 가족의 모습, 우리 자연의 풍경과 아름다움 등을 노래하고 있다.

한편 오지연씨는 2008년 '눈높이아동문학상'을, 2010년에는 '소파가 된 엄마'등 11편으로 푸른문학상이 수상하는 '새로운 시인상'등을 받은바 있다. 저서로 '기억할까요'등이 있다. 문의)010-3369-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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