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불만 '통신기기' 최다
소비자 불만 '통신기기' 최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지역 1월 소비자상담 608건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물품 하자나 서비스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 간‘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제주지역 소비자 상담건수는 608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0명의 소비자가 피해를 호소하거나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른 인구 10만명 상담건수는 102.2건이었다.

가장 많은 상담이 이뤄진 품목은 통신기기로 4.9%의 비율을 보였다. 통신기기 관련 상담이 가장 많은 이유는 스마트폰 이용이 보편화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화물운송서비스(4.4%), 신발(3.5%), 여객운송서비스(3.5%), 이동통신(3.3%)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인터넷서비스(2.8%), 세탁서비스(2.5%), 유사보험(2.5%), 정보이용(2.3%) 등도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 1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전체 소비자상담은 총 7만6109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소비자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이 교환·환불·수리 등 피해처리한 금액은 약 16억2000만원으로 전월 대비 27.8%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