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노사 대립으로 15일 0시부터 파업이 우려되고 있는 대화여객 사태에 대비,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13일 오후 실.과장, 동장, 각 동 주무담당자가 참석하는 긴급 회의를 소집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한 비상 수송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제주시는 대화여객이 파업을 벌일 경우 삼영교통과 시 공영버스를 총동원, 특별 수송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시는 또 자가용 카풀제와 각동 자원봉사차량도 동원, 시민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제주시는 “아직 노사가 합의할 시간이 남아있어 노동위원회 중재에 기대를 걸고 있다” 면서 “대화여객이 실제 파업에 돌입할 경우 일정부분 시민불편이 불가피 하지만 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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