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범 "지역별 고령자협동조합 구성, 일자리 마련해야"
신구범 "지역별 고령자협동조합 구성, 일자리 마련해야"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4.0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신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무소속)는 12일 사회복지법인 제주태고복지대단이 운영하는 제주도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신 예비후보는 대화의 시간을 통해 “현재의 노인복지 정책은 노인들의 ‘여가선용’에 치우친 점이 있다”며 “노인에 대한 진정한 복지는 사회적 활동을 갈구하고 있음에도 고령이라는 이유로 사회참여를 할 수 없는 고령자에게 적정 보수를 받을 수 있는 일자리나 고령에 적합한 사회활동의 길을 열어줘 ‘사회참여를 통한 보람된 노후’를 보장해 주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이를 위해 가칭 ‘고령자협동조합’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읍·면·동별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 협동조합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어 공원 등 공공시설의 관리나 민원업무 등을 위탁받아 운영해 고령자에 적합한 일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