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ADB참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서민들의 진솔한 삶과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 현장 투어'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현장투어는 지난 PATA 총회시 참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래시장 투어가 외국인과 상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투어대상 재래시장은 적정규모 이상으로 방문 외국인을 맞이 할 수 있는 도내의 대표적인 시장인 제주시 동문재래시장과 민속오일 시장으로 ADB참가 외국인 30여명이 17일 방문, 제주서민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과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이에 따라 도는 시장번영회와 상호 공조 체제를 갖추고 시장 및 주변환경 대청소는 물론 환영 현수막 설치, 시장별 유랠특성·주요품목을 기록한 외국어 리플렛 제공, 자체 외국어 통역 안내원 배치, 상인들의 친절 교육 등 외국인 방문객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도는 이를 계기삼아 시장번영회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자체 종합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도내 재래 시장들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서민문화 체험관광지, 쇼핑 관광지로 자리 매김 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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