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란 말는 영어의 ‘community’로서 라틴어의 communis에서 유래된 것으로 공동소유, 공동체, 공동운명체등의 뜻을 지니고 있다 . 학자들의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지역사회는 사람들이 가정을 유지하고 생계비를 벌고 자녀를 양육하는등의 활동을 하는 특정지역을 점하는 것으로 정의되고 지역적 영역, 공공유대, 사회적 상호작용과 같은 중요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고 보았다 .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복지란 일정한 지역 내에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정부 또는 민간의 다양한 조직적 또는 전문적인 활동으로 정의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2003년 7월 사회복지사업법이 개정 되어 지역 단위의 지역사회복지 계획의
수립 및 시행이 의무화되었다 .이러한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을 충족
시키기 위한 중장기 4년 단위 실행계획으로, 2007년부터의 4년간의 제1기 지역 사회복지
계획이 수립 및 이행이 완료되었고, 현재 2011년부터의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의 연차
별 계획이 실행중이다 .역동하는 푸른말의 기운이 가득한 2014년 올해에는 제3기 2015년
부터 2018 년까지의 지역의 특성이 반영되어 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하는 해로서 계획 수립을 위한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T/F팀
이 구성되어 운영 중이다.
정부의 복지예산 100조원 시대를 맞이하여, 복지의 여건도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 .
복지 예산 또한 중앙에서 지방으로 대부분 이양 되었고, 지역의 실정 및 지역여건을
반영한 복지사업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 또한 신문지면을 장식하는 다양한 복지 정책 쟁점들과 복지정보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시민들로 복지는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지원이 아닌 시민의 복지권이라는 새로운 권리개념으로 다가 오는 실정이다 . 따라서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지역의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우리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시책을 개발하여 시민의 욕구에 맞는 지역사회복지
계획 수립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 우리 지역의 4년 뒤는 어떤 모습 일까?,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는 어떠할까 . 복지욕구을 반영한 사회복지시설의 변화와 분포도는 ? 다양한 궁금증을 가지면서 좀더 나은 발전지향적인 지역사회복지의 미래의 꿈을 그리고 가꾸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어야겠다는 다짐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