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주 "중산간 개발, 분명한 원칙 갖고 해야"
강상주 "중산간 개발, 분명한 원칙 갖고 해야"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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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6·4지방선거에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은 11일 보도 자료를 내고 “제주 개발은 너무나 높이, 너무나 과도하게 제주의 심장 중산간을 개발하고 있어 걱정스러운 점이 한둘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강상주 전 시장은 “대규모 민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도 좋지만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그 절차를 지켜야 한다”며 “‘선 보전 후 개발’이면 그에 따른 세부기준이 법령과 조례에 명시돼야 하고 누구나 그것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 중산간을 개발할 때는 예를 들면 개발 가능한 곳은 과거의 목장지대나 경잭지대로 한정할 필요가 있고, 국공유지는 절대 팔지 말고 장기 임대하는 것이 좋다”며 “산록도로 한라산 방향은 제주의 지하수나 환경보전을 위해 개발 억제하며 특히 숙박시설은 금지시켜야 하는 등의 중산간 개발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확실히 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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