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예비후보는 “지역균형발전은 오래전부터 도민들이 요구하는 사안이지만, 선거 때마다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현 도정의 경우 지난해 지역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균형 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산남과 산북으로 구분된 불륜형 고착화 해소에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확보된 지역 균형 발전 특별회계 용역비가 5000만원에 불과한 것에 일맥을 같이 한다”며 “제주시와 서귀포시 읍·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방안으로 일차산업의 작목별 특화지역을 선정해 집중지원하는 한편, 관광활성화 지역을 구분해 특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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